최 군수, 전 공직자 대상 제안공모
군정전반에 걸쳐 발전방안 의견수렴

최형식 군수가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내가 군수라면, 군정발전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화두로 제안공모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최 군수는 담양군 전체 공직자를 대상으로 문화,관광,경제,농업,교육 등 군정 전분야에 걸쳐 공무원 1인당 2-3개 분야 범위 내에서 ‘내가 군수다’라는 입장에서 군정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안서를 받고 있다.
오는 8월 21일까지 공모하는 이번 공직자 군정발전 제안은 담양군 공무원 누구나 ‘내가 군수라면 뭘 할까“ 라는 입장에서 군정발전을 위해 평소 하고 싶었던 정책이나 사업, 또는 의견이나 아이디어 등을 제안할 수 있다.
이는 공직자들이 업무수행 과정이나 민원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민주적이고 객관적 의견수렴을 통해 군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상당히 신선한 정책적 시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관련 기획실관계자는 “700여 공직자가 모두 ‘내가 군수’ 라는 생각으로 다양한 제안을 하고, 이를 객관적으로 수렴해 다수 의견에 대한 정책 등을 군정발전에 반영하려는 새로운 시도” 라며 “이번 공직자 제안이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둘 경우 군민을 대상으로 같은 방식의 제안공모도 모색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민선 5기 때부터 소그룹 단위 공무원 정책연구모임 활성화와 발표, 평가 등을 통해 군정현안 및 미래 군정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 장광호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