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높은 성악가들 공연 기대

7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9일 저녁 7시 담양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성악가와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이번 공연은 콘서트 형태의 소규모 음악회로 바리톤 김재일, 소프라노 이소연 등 수준 높은 성악가와 김기화 피아니스트가 함께 공연을 펼쳐 한 여름 더위를 잊을 만큼 멋진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에서는 사공의 노래와 슈베르트 ‘보리수’, 오 솔레 미오, 비제 <카르멘> 中 '투우사의 노래‘ 등 다수의 명곡이 풍성하게 마련된 만큼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아울러 군은 군민들의 문화생활 활성화를 위해 ‘문화여권’ 제도를 마련, 담양군이 주관하는 문화행사에 참여할 때마다 확인도장을 찍어 연말에 우수 참석자를 대상으로 시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군 관계자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은 군민들의 문화향유권 신장을 위해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는 것으로 평소 접하기 어려운 우수한 공연 프로그램을 마련한 만큼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좋은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8월 문화가 있는 날은 공연은 개그맨 전유성 연출의 클래식 폭소 콘서트 ‘얌모 얌모 콘서트’가 마련돼 8월 26일 오전 10시와 저녁 7시 2회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