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통일행사 기금마련을 위한 ‘하루밥집’ 바자회가 지난 22일 담양읍 중앙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민족통일행사담양준비위원회 주최로 열린 이날 ‘하루밥집’ 바자회는 지역 농민단체 등 관내 각급 사회·기관단체 및 주민들이 대거 참여해 민족 통일에 대한 열망을 대변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통일준비 영상물 상영을 비롯 ‘6.15남북공동선언’ 발표 15주년을 맞아 역사적 의미를 되돌아 보는 통일행사 관련 사진전시회 등이 개최돼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광복 70돌 민족통일행사담양준비위원회’는 결성선언문을 통해 “8.15 민족공동행사를 성사시키고 군민들과 함께 다양한 통일사업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 기자회견과 함께 통일행사 기금마련을 위한 하루 밥집을 열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민족통일행사담양준비위원회는 앞으로 마을을 찾아가는 통일영화제, 통일골든벨, 통일한마당 그리고 분단의 현장을 찾아 떠나는 1박2일 통일기행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