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진가협회 정회원이자 담양문인협회 고문으로 활동 중인 송창근 작가가 국내 유수의 수필 문예지인 에세이스트(발행인 김종완) 62호(2015 07~08)에 수필 ‘빈 액자’를 발표,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송창근 작가의 수필 ‘빈 액자’는 빈 액자라는 공간이 얼마나 많은 이야기들을 함축적으로 들려주고, 렌즈를 통해 닦여진 그의 예리한 감성이 얼마나 많은 장면들을 우리 눈앞에 생생하게 펼쳐줄 것인지, 자못 기대가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송창근 작가는 수상 소감을 통해 “사진가로서 촬영된 작품에 대해 처음 보았던 당시의 감정과 느낌을 오롯이 글로 전달 할 수 있으면 하는 기대감에 글 공부방과 문우들의 틈새를 기웃 거리며 몇 년을 보냈다.”며 “생오지 문예창작대학 문우님들, 담양문인협회 문우님들, 그리고 부족하지만 대문을 열어 맞이해 주신 에세이스트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송창근 작가는 담양예술인협회장을 비롯 생오지문예창작대학 총학생회장, 수필봄날 문우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사진문화상 등 다수의 수상 실적과 함께 사진전 개인전 3회 및 저서로 소쇄원 48영 사진집 외 5권을 편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