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면나누세자원봉사회(회장 정희자)가 여름철 건강이 염려되는 독거노인 세대를 위해 소고기장조림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용면사무소에 따르면 용면나누세자원봉사회 회원 15명이 지난 16일 용면 추성리 소재 추성고을에서 소고기장조림을 정성껏 담아 독거노인 50세대에 2kg씩 전달했다.

이번 소고기장조림 봉사를 펼친 나누세자원봉사회는 순수한 자원봉사를 꿈꾸는 15명의 젊은 주부들로 구성돼 매월 1회씩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가정에 도배와 가사봉사, 밑반찬 봉사 등을 활발하게 펼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소고기장조림을 받은 용면 통천리 한 어르신은 “여름철 더위로 인해 입맛이 없었는데 부드럽고 영양도 좋은 소고기장조림을 맛있게 먹으니 힘이 솟는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에 정희자 회장은 “한마음 한뜻으로 봉사에 함께 참여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든 어려운 상황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정을 나눠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 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