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DA TV, 9월6일부터 매주일요일 밤10시
중국이어 일본에도 완판, ‘한류’ 담양관광 청신호
최근 담양에서 올-로케이션 촬영한 바 있는 SBS 수목드라마 ‘가면’이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조만간 일본에서도 방영될 예정이어서 ‘한류’ 관광객의 담양 유입에 청신호가 될 전망이다.
SBS와 제작사측에 따르면, 일본내 한류콘텐츠 전문채널인 ‘DA TV'에서 오는 9월 6일부터 매주 일요일 밤10시에 ’가면‘을 방영키로 했다.

방영 초기부터 줄곧 국내 지상파 방송사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는 SBS드라마 ‘가면’은 얼마전 ‘한류’의 중심 중국에 완판 된 데 이어 일본에도 판매돼 국내외적인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총 20회를 제작, 지난 5월말 부터 매주 수,목요일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가면’은 7월말 종영될 예정이며 중국 방송일정은 아직 미정이지만 일본은 9월 첫주부터 방영된다.

한편 SBS드라마 ‘가면’ 은 제작사 골든썸픽처스社의 김용훈 대표가 대나무축제 김형주 이사장(前광주MBC보도국장)의 아들이며 이같은 인연으로 극중 중요한 야외촬영 장면을 상당량 담양에서 촬영했다.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에 걸쳐 담양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이 진행된 장면은 8일(13회)과 9일(14회) 바로 방영돼 대표적인 관광명소 죽녹원과 시가문화촌,메타세쿼이아길,관방제림,메타프로방스,담양리조트 등이 주인공들의 열연과 함께 화면에 상당 분량 노출되면서 멜로드라마 촬영명소로 큰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이에 중국과 일본에서도 조만간 이 드라마가 방영 되면, 오는 9월 개최되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와 맞물려 국내는 물론 해외 ‘한류’ 관광객이 밀려들 것으로 예상돼 담양관광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장광호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