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공영휴)은 지난 14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중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진로·직업 체험의 날을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 

이번 진로·직업 체험의 날 행사는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 선택을 돕고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해 자기주도적 미래 설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이날 담양교육청의 조직과 역할, 주요 활동 등을 소개 받고, 교육장실을 비롯 특수교육지원센터 및 각 과 사무실 등 청사 전체를 자세한 안내와 함께 둘러 보았다.

이어 업무담당자들과 1대 1로 매칭되어 인터뷰를 통해 부서 업무를 소개 받고 업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공영휴 교육장은 이날 ‘나의 꿈을 향해 한 발짝 더 가까이’ 라는 진로 특강에서  “자기가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고민하여  꿈-적성-진로를 연결시킬 수 있는 방법을 가족과 함께 모색해 보라”고 조언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담양여중 김다인 학생은 “장래 어떤 직업을 가져야 할까 평소 많이 고민했는데 이번 멘토와의 대화를 통해 10년 뒤의 나의 멋진 모습을 그려보면서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