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동초교(교장 백인기)는 최근 전교학생회 주관으로 ‘급식예절 캠페인’을 전개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 스스로 급식예절 의식을 고취하고 나아가 지구 환경까지 생각해보자는 취지로 이뤄졌다.

특히 캠페인을 주관한 전교학생회는 주인의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캠페인에 앞장서며 학생 대표로서의 책임을 다했다.

아울러 전교학생회는 이번 캠페인에서 손 팻말을 들고 ‘먹을 때는 알맞게! 버릴 때는 가볍게!’, ‘먹을 때는 싹싹!, 먹고 나면 쑥쑥!’, ‘선생님, 감사합니다! 선생님, 맛있었어요! 급식실에, 힘힘!’ 등 캠페인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이를 지켜본 많은 학생들은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급식예절을 지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교어린이 회장인 이미연 학생은 “매일 대수롭지 않게 먹는 급식의 소중함을 돌아보고, 식사시간 또한 중요한 배움의 장소임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에 백인기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생활 속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려 노력하는 모습이 매우 기특하다”면서 “수업 시간에 배운 지식들이 이러한 활동을 통해 비로소 빛을 발하고 성장하는 것이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