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 대표 및 언론사 기자 등 36명 참가

국내 유수의 여행사 대표와 언론인 등으로 구성된 한국관광클럽(회장 이충숙)이 오는 9월 개최되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성공 개최를 응원하고 나섰다.

한국관광클럽 회원사 및 언론사 기자 등 36명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2일간 세계대나무박람회를 앞두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담양을 방문했다.

한국관광클럽 담양 방문단을 맞은 이진우 군 관광레저과장은 세계적인 이색축제로 자리매김할 대나무박람회의 준비상황을 설명하며 “예상치 못한 메르스 사태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적인 대회로 치러질 수 있도록 한국관광클럽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한국관광클럽 이충숙 회장은 "지난해 세월호사고와 금년 메르스 영향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위기 뒤에는 반드시 기회가 온다는 믿음으로 이 난관을 이겨내자“면서 ”대한민국 관광상품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이번 세계대나무박람회 성공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적극 돕겠다“고 화답했다.

한국관광클럽의 이번 팸투어는 한국대나무박물관 관람을 시작으로 죽녹원, 메타세쿼이아길, 담양호 용마루길 탐방에 이어 한국가사문학관, 소쇄원, 슬로시티 체험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한편 군은 지난해 3월 한국관광클럽과 관광분야 상호 공동발전 협약을 맺은바 있으며 이를 통해 관광객 유치 확대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담양이 당일여행이 아닌 체류형 관광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