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서장 정현근) 2015년 상반기 화재 분석 결과, 작년 동기간 대비 화재건수와 재산피해 및 인명피해 모두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서에 따르면 올해 관할지역 상반기 화재발생 현황 분석결과 총 162건(담양 68건, 곡성 40건, 장성 54건)의 화재로 5억5,800여만원의 재산피해와 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화재는 55건(25.3%)이 감소한 것을 비롯 재산피해 7억3,200여만원(56.7%), 인명피해 26명(83.9%) 등 3개 부문 모두 크게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장소별로는 야외기타 화재가 61건에서 26건으로 57.4%가 감소한 가운데 주요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67.9%, 전기적 요인 20.3%, 원인미상 6.8%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관련 소방서 관계자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며 “특히 여름철 냉방기기 등의 사용으로 인한 화재에 대비해 사용 전 확인점검에 철저를 기하는 등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