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 기간 중 대나무생태전시관에 설치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지역 청소년들이 나섰다.

담양중학교(교장 박성희)는 오는 9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45일간 죽녹원 일원에서 개최디는 세계대나무박람회 성공을 기원하며 1~3학년 학생들이 참여한 대형 방패연을 제작했다.

학생들이 제작한 대형 방패연은 가로 3m, 세로 5m 크기로 재질은 광목천을 사용했으며 이는 박람회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한지보다 튼튼한 재질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연 제작을 지도한 장숙현 미술교사는 “연 제작 과정을 통해 학생들에게 박람회 의미를 되새기고 담양 천지의 소중함과 애향심을 체득하는 절호의 기회가 됐다”며 “관람객에게는 특색있는 볼거리를 젲공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 같다”고 지도소감을 밝혔다.\

이에 이번 연 제작에 참여한 학생들은 “우리 고장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행사에 우리 학생들도 참여여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뿌듯하다”고 입을 모았다.

또 3학년 담임과 학생들은 제작이 완료된 방패연을 교정에 펼쳐 놓고 졸어앨범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기 위해 학급별 단체사진을 찍기도 했다.

한편 담양중 학생들의 개성이 강하게 들어 난 방패연은 관내 초중고 학생들이 제작한 다른 연과 함께 이번 박람회 기간 중 주제 전시구역인 대나무생태문화관 천정에 설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