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퇴직 5급사무관 최경주, 6급주사 김성오·김환규·한명숙·한향숙
정년퇴직 5급사무관 한상규·허준철·김영대, 7급주사보 이형순  
평생 군민의 공복으로 주민의 복지향상과 군정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해 온 담양군 공직자 9명이 정년·명예퇴직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정년·명예 퇴직하는 공무원은 최경주 도시디자인과장(사무관, 명예퇴직), 한상규 전.남면장(사무관), 허준철 전.민원봉사과장(사무관), 김영대 전.봉산면장(사무관), 김성오 금성면 부면장(행정주사), 김환규 대덕면 부면장(행정주사), 한명숙(간호주사), 한향숙(간호주사), 이형순(전화상담운영주사보, 공로연수 파견)등 총 9명이다.   이들 9명의 공무원은 가족들과 후배공무원들의 축하와 격려 속에 짧게는 30년, 길게는 40년 가까이 몸담았던 공직생활을 마감한다.

먼저 이번에 명예퇴직하는 최경주 도시디자인과장은 1983년 공직을 시작한 이래 기획실, 건설과 기반조성담당, 생태도시과 생태도시담당, 시책사업단 시책사업담당, 도시과 도시계획담당, 관광레저과 관광시설담당을 거쳤으며 특히 지역 환경행정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 1년간의 공로연수를 거쳐 정년퇴직하는 허준철 전.민원봉사과장은 수북초, 광주남중, 담양종고를 나와 1976년 공직에 입문한 이래 담양읍 민원담당, 남면 복지담당, 기획예산실 혁신평가담당, 행정과 행정담당, 환경과 환경정책담당을 거쳤다.

한상규 전.남면장은 담주초, 담양중, 광주상고를 거쳐 광주대를 졸업했으며 1981년 공채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이래 가사문학관장, 노인복지·장수복지담당, 토지관리담당, 도시행정담당, 경제정책담당, 민원봉사담당, 대나무박물관장 등을 역임했다.

역시 40여년의 공직을 마감하고 지난 1년간의 공로연수 기간을 거쳐 정년퇴직하는 김영대 전.봉산면장은 친환경농정과 유통관리담당, 축산담당, 고서부면장, 고서면장을 역임했으며 재임하는 동안 우리농산물 판매촉진에 탁월한 능력을 보여 준 농정분야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김성오 금성면 부면장은 1981년 공직에 입문, 대전면 근무를 시작으로 용면, 봉산면, 금성면을 거쳐 친환경농정과 농정담당, 농업정책담당, 봉산면 복지담당, 무정면 부면장 등을 역임했으며 군정시책 홍보와 주민화합, 민원행정 발전에 기여했다.

김환규 대덕면 부면장은 1976년 공직에 입문한 이래 대덕면, 금성면, 담양읍 근무에 이어 대덕면 산업담당, 창평면 민원담당을 거쳤으며 특히 재해대책업무추진 및 가족관계사무 유공 등 지역발전에 헌신해 왔다.   

한명숙 간호주사는 1981년 보건공무원으로 공직을 시작한 이래 무정면, 군보건소 등에 근무하며 30여년간 보건행정 발전 및 주민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했다.

이와함께 1976년 공직에 입문한 한향숙 간호주사는 40년가까운 공직생활 대부분을 군보건소에 근무하며 지역 보건행정 발전 및 주민건강 증진에 기여했다.

이형순 전화상담운영주사보는 1989년 구례군 근무를 시작으로 공직에 입문한 이래 자치행정과 전화상담운영장 등을 거치며 공직자 친절서비스 향상에 기여했다.

한편 군은 오는 29일 2015년도 전반기 정년·명예퇴임식을 갖고 그동안 군민의 복지향상과 군정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선배 공직자 9명에 대한 명예로운 퇴임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