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딸기 ‘죽향’ 과 ‘담향’의 유럽 진출을 앞두고 담양군농업기술센터의 발걸음이 분주해 지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담양군이 신품종으로 개발한 ‘죽향’ 과 ‘담향’ 딸기를 유럽지역에 수출하기 위해 지난 14일 이철규 농업연구사를 네덜란드와 프랑스에 연수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24일까지 네덜란드와 프랑스 농업관련 기관을 시찰하는 이철규 연구사는 현지 육종회사인 플레보플랜트社 등을 방문하고 딸기육종 신기술 동향파악 및 담양군과의 공동육종 프로그램 등을 협의하게 된다. 또 향후 유럽지역에 수출할 계획인 담양딸기(죽향,담향)의 유럽 지역 적응성 분석과 함께 딸기육묘 자체 품질인증시스템 도입 문제 등을 점검하고 돌아온다.
이와관련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리 군이 개발에 성공한 죽향과 담향 딸기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우수품종으로 인정받고 있어 앞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큰 효자 노릇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장광호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