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청 학교급식 특별 위생·안전 점검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공영휴)이 하절기를 맞아 기온상승 및 심한 일교차로 인해 식중독 등 위생사고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학교급식 식중독 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관내 급식학교를 대상으로 특별 위생·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점검 기간 동안 교육청은 학교급식점검단으로 하여금 봉산초등학교, 창평중학교 급식 현장을 직접 방문해 급식시설·설비의 위생상태, 식재료 취급 및 보관상태, 조리과정 등 학교급식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 실태를 중점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서 봉산초 박순옥 영양교사는 “올해 급식실이 새로 증축돼 현대화된 여건에서 최적의 급식 제공은 물론 눈높이에 맞춘 식탁과 식판을 사용할 수 있게되면서 모두가 만족하는 행복한 급식시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영휴 교육장은 “앞으로 급식기구 미생물 검사 및 농·수·축산물에 대한 식재료 안전성 검사도 실시하는 등 학교급식의 안전성을 확보해 학생들의 건강증진에 더욱 노력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한편 담양교육청은 상·하반기 정기 위생·안전점검 외에 해마다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이 특별점검을 실시해 일선 학교의 위생·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