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선도 자치단체로 선정된 담양군이 전국에서 최초로 전공직자를 대상으로 혁신왕을 선발, 정우술 상하수도사업소 오폐수처리 담당이 첫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군은 구랍 30일 지방 행정혁신를 선도하고 획기적 업무개선을 통해 담양군 브랜드가치와 이미지를 크게 제고시키고 행정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고객만족의 행정실현에 기여한 정우술 담당을 2005년도 혁신왕으로 선발하고 군수 표창과 부상으로 1백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했다.
정 담당은‘죽초액을 활용한 악취제거 시스템 개발로 죽초액 탈취기술 지적소유권 확보, 독성시험 및 제조가공 기술이전, 환경 신기술 획득을 위한 용역실시 등 친환경산업에 획기적으로 기여했다.
이로인해 친환경 생태도시 기반구축을 위한 죽초액 활용 하수종말처리장 악취제거시스템에 대한 우수성이 전국에 널리 파급돼 지방자치단체 및 환경업체의 벤치마킹 대상지로 담양군이 각광받게 된 것은 물론 군 사업수입과 지역경제활성화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혁신왕' 첫 수상의 영예를 안은 정 담당은 "맡은 일에 충실하면서 보다 효율적인 업무개선 방안을 찾다보니 좋은 결과을 얻은 것 같다."며"오늘 받은 '혁신왕상'이 앞으로 동료 공직자는 물론 군민 모두가 받을 수 있는 지역발전을 위한 가장 소중하고 의미있는 상으로 자리매김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 담당은 지난해 한국상하수도협회가 주최한 국제상하수도 전시회에 업무개선 사례발표에서 최우수 사례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