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터민 김민기 씨

▲ (주)죽향식품 김한주 대표(사진 오른쪽)

담양에 거주하는 주민 2명이 대한민국 신지식인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화제의 주인공은 친환경 먹거리인 ‘대잎 쌀 생국수’ 보급에 앞장서 온 담양읍 강쟁리 소재‘죽향식품’ 김한주 대표와 무정면 영천리에서 식용곤충을 사육하는 세터민 김민기 씨이다.

이들은 최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25회 대한민국 신지식인 인증식’에서 각각 신지식인 인증패와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먼저 (주) 죽향식품 김한주 대표는 담양의 부존자원인 대나무 잎 분말을 이용해 대잎 생국수를 생산하고 있으며 전국 최초로 생국수용 분말스프를 개발, 누구나 가정에서 손쉽게 국수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등 광주·전남지역 국수시장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돼 신지식인 인증을 받게 됐다.

아울러 김 대표가 운영하는 (주)죽향식품은 지난 2013년 1일 담양군과 20억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 담양읍 강쟁리 4,116㎡ 부지에 친환경에너지 설비를 도입, 담양 등 국내에서 생산되는 우리밀과 쌀을 이용해 국수와 마카로니, 떡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와함께 세터민 김민기 씨는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국내 미개척분야인 개구리와 곤충산업 관련 특허기술을 글로벌 수준으로 격상시키는데 이바지 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번 신지식인 인증 특허 부문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김 씨는 무정면 영천리에서 10종류 이상의 필수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는 갑각류에 속하는 곤충인 밀웜의 산란장치와 마이크로웨이브 진공 건조 기술 등 다수의 특허를 통한 신기술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