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산초등학교(교장 전동준)는 최근 관내 관광명소 주변 환경정화 활동 및 흡연 예방 길거리 캠페인을 전개해 호평을 받았다.

1~3학년 재학생과 교사 등 40여명이 참가한 이번 봉사활동은‘내 고장 사랑하기’라는 주제로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고 친구들과 서로 협력하는 공동체의식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이날 푸르른 나무가 우거진 공원을 돌며 길가에 버려진 담배꽁초나 휴지 등 쓰레기를 줍는 한편 손수 만든 흡연예방 문구에 담긴 피켓을 들고 길거리 캠페인에 나섰다.

특히 어린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쓰레기를 줍는 것을 본 지역주민들이 학생들을 칭찬하며 자발적으로 함께 쓰레기를 줍는 모습도 목격돼 이번 활동에 훈훈함을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처음 봉사활동에 나설 땐 어색했지만 친구들과 함께 쓰레기를 주으며 큰 보람을 느꼈다”면서 “우리 담양이 더욱 깨끗한 고장으로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월산초교는 앞으로도 우리고장 및 지역사회에 필요한 봉사활동에 대해 더 깊이 찾아보고 다양하게 접근하며 배려와 봉사의 즐거움을 꾸준히 실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