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마음놓고학교가기추진협의회(회장 장명호)는 지난 23일 관내 중학교 모범 청소년을 대상으로 선진기업체 견학 및 문화유적지 탐방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미래의 주역인 지역 청소년들에게 밝은 희망과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관내 모범 중학생 70여명과 멘토봉사에 나선 마학협 위원 등 84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향우기업체인 경기도 안성 소재 (주)BMC와 수원 한국민속촌 등 답사가 진행됐다.

(주)BMC는 무정면 출신 기업인 故최두호씨가 1997년 설립한 국내굴지의 자동차 모터하우징 제조업체로 현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매년 방문하고 있다.

이날 기업 관계자와 가족분들은 담양 청소년들을 환대해 주며 기업체 현장 이모저모는 물론 기념품과 점심을 제공해 주는 등 지역 청소년들의 애향심을 북돋고 글로벌 인재의 꿈을 한층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고서중 김강민 학생은 “이번 향우기업체 견학을 통해 느낀 바가 크고 다양한 체험과 관람을 통해 많이 배울 수 있었다”면서 “담양마학협 관계자분들의 봉사로 편하게 다녀와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담양마학협 장명호 회장은 “유능한 CEO와 전문엔지니어 등 청소년들에게 미래 비전을 심어주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이번 향우기업체 방문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마학협은 청소년 선도봉사단체로서 2007년 결성 이래 지난 9년 동안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비롯 드림페스티벌 개최, 불우청소년 돕기 등 청소년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