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부사관을 꿈꾸는 조선이공대와 전남과학대 특전부사관학과 학생 103명이 육군 특전사 황금박쥐부대에서 지난 19일부터 3박4일간의 병영 체험을 가졌다. 이번 병영체험에 입소한 학생들은 전투임무 수행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특공무술, 유격훈련, 야간행군, 공수지상훈련 등 실전을 방불케 하는 다양한 훈련을 통해 체력과 정신력을 재무장하는 기회가 됐다.

특히 병영체험 중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이 잠들어 있는 국립 임실호국원을 방문, 선배 전우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도 가졌다.

이번 병영체험을 준비한 김상진 대대장은 “장차 특전부사관을 꿈꾸는 병영체험 참가자 모두가 특전사의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고 강인한 극기력과 인내심을 배우며 국가관과 군인정신을 익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