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영재교육원(원장 공영휴)은 최근 초등학생 32명, 중학생 15명 등 원생 47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기도 일대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진로탐색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체험학습에 참가한 학생들은 한국잡월드에서 직업의 변화상과 다양한 직업인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직업세계관’과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잘하는지 놀면서 검사할 수 있는 ‘진로설계관’에서 알찬 체험을 가졌다.

또한 체험학습 일주일 전에 인터넷 신청을 통해 직접 선택한 직업 체험을 할 수 있는 ‘청소년체험관’에서 실제 직업현장에서 사용하는 기자재를 이용, 직무내용을 직접 체험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이어 한국민속촌에서는 우리전통 생활 모습과 조선시대의 다양한 직업들을 살펴 보는 한편 우리고장 담양에서 열리는 ‘세계대나무박람회’를 홍보하며 대나무악기인 향피리, 단소, 소금 등으로 ‘아리랑’을 연주하고 노래를 불렀다.

이번 체험학습에 참가한 담양남초교 이 모 학생은 “이번 잡월드 체험을 통해 평소 관심이 있었던 한의사라는 직업에 대해 상세히 알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특히 한국민속촌에서 평소 TV 사극에서만 보았던 전통 복장을 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마치 조선시대에 온 착각마저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영재교육원은 기존 영재교육 프로그램과 더불어 미래사회 핵심역량을 갖춘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학생 진로 교육에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