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에도 깊은 관심, ‘공부하는 의원’ 이미지 부각

담양이 지역구인 권애영 도의원(새누리당 비례대표)이 최근 도의회에서 이낙연 도지사와 장만채 교육감을 상대로 행한 도정질문이 이목을 끌었다.

먼저 권 의원은 이낙연 지사를 상대로 한 전라남도 디자인산업 및 친환경 박람회 개최에 대한 도정질문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디자인이 지식기반산업으로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새로운 성장동력의 핵심으로 부각되고 있다”면서 세계 속의 전남을 홍보하고 어필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는지, 그러 준비를 위한 조직방안은 무엇인지 따져 물었다.

권 의원은 또 장만채 교육감을 상대로 한 글쓰기 교육 문제와 관련 “우리나라는 일등주의, 입시위주의 주입식 교육 때문에 학교에서 글쓰기 교육이나 독서 교육이 거의 이루어 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글쓰기를 통한 사고의 훈련, 사상의 전달, 의사소통은 여전히 인간의 삶과 문화 건설에서 중심적 위치를 차지하는 만큼 우리 전남 교육이 엘리트 교육이나 입시 위주의 교육에만 치중하지 말고 모든 학생의 글쓰기 교육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처럼 권 의원은 이낙연 도지사와 장만채 교육감을 상대로 도정 현안과 전남교육 발전을 위한 예리한 질의에 이어 명쾌한 답변을 요구하며 ‘공부하는 의원’ 이미지를 크게 부각시켰다는 평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