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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상식 자연치유 의학 4-⑥김동석(명문요양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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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5.06  15: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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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여야 산다, 운동으로 암을 이겨낸다 
   
 

암세포는 정상세포가 포도당 1개를 사용해 만드는 에너지를 18배를 사용해야하는 비효율적인 에너지 대사를 하기 때문에, 암세포는 포도당을 탐욕스럽게 먹는다는 것은 잘 알려진 과학적 사실이다.
 암치료를 하면서 경과를 보는 진단법이 PET인데 PET의 원리를 보면 암의 발생과 치료에 대한 힌트를 찾을 수 있다.  PET의 원리는 방사선 동위원소에 포도당의 일종인 의약품 F-18-FDG를 인체에 주입하면 암세포가 제일 먼저 주입된 포도당을 가져다 사용한다. 몸 안에서 포도당 대사가 항진된 부위 즉 암덩어리에 포도당이 많이 모이게 되는데 포도당내에 실어진 양전자가 보내는 신호를 3차원 영상으로 인체의 생리, 화학적, 기능적 부분을 나타내는 PET원리다.  

PET를 찍을 때 움직이면 포도당은 건강한 미토콘드리아로 들어가 정상적인 당 대사를 하게 되기 때문에 PET를 찍을 때는 움직이지 않아야 한다. 그리고 2mm이하는 혈관을 통해 영양공급을 받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2mm이하의 암은 PET검사로도 찾아 낼 수가 없다. 다른 곳보다 포도당의 소비가 과도하게 나타내는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이 암일 가능성이 높다.  우리가 먹는 음식은 결국 포도당으로 분해되고 운동을 하지 않고 누워만 있다면 아마도 암세포가 가장 좋아할 것이다. 왜냐하면 암세포의 먹이감을 독차지 할 수 있을테니까.
 당뇨병 연구가들에 의하면 인슐린 증가와 IGF(Insulin-like Growth Factor)는 각종 염증과 암세포의 증식을 직간접으로 자극한다고 한다.  네델란드의 캐롤린스키 연구소의 발표에 의하면 약 8만명의 성인남녀를 상대로 평소 섭취하는 음식과 췌장암의 발병율에 대해 평소 탄산음료와 설탕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많이 먹는 그룹이 그렇지 않는 그룹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혈당은 운동을 하면 정상적인 대사과정을 통해 조절할 수 있다. 당뇨병 치료에 운동이 필수적인 것처럼 암치료에서 암세포가 가장 좋아하는 혈중 포도당을 낮추어 주어야 한다.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는 암 치료의 명언이 있다. 아마도 이러한 원리를 알고 생긴 명언이 아닐까?
 
운동ㆍ즐거운 생활하면 암도 치유

사람은 환경의 영향을 매우 많이 받고 살며, 암을 비롯한 각종 질환은 삶의 결과물이다. 결국 어떻게 살아왔느냐, 어떤 환경에서 살았느냐가 유전자의 메틸화나 유전자의 변형의 결정적 역할을 한다. 얼마 전 TV에서 일란성 쌍둥이인 일본인이 한 명은 위암으로 수술을 하고 또 한명은 건강하게 사는 모습이 나왔다. 일란성 쌍둥이의 경우 유전적으로 같은 세포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유전자 구조가 태어날 때는 거의 일치한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한번 가지고 태어난 유전자는 변하지 않는다고 믿고 있었으며, 인간은 유전자에 의해 모든 것이 결정된다고 믿었지만 최근 그렇지 않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 유전적으로 암에 걸리기 쉬운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난다 해도 관리를 잘하고 좋은 환경이나 좋은 음식, 좋은 생각들로 생활을 한다면 암의 발생을 낮출 수 있다.

운동이 암 뿐 아니라 당뇨나 각종 성인병치료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지만 운동을 하면 암도 치료할 수 있다는 메카니즘을 충분히 설명하고 있다. 연구 책임자인 줄린 지에라스 박사는 "운동이 당과 지방 대사를 증가시키는 것을 포함, 근육 내 변화를 유발한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이번 연구 결과 메틸화 변화가 맨 먼저 발생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근육은 쓰지 않으면 사라지는데 운동을 하면 DNA에 변화가 일어나서 근육을 새로 만들고 강화하게 된다. 운동은 약이기 때문에 우리들의 근육은 실제로 변경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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