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청, 학생 교사 등 44명 초청

중국 공천차오소학교 학생들이 담양 청소년들과의 한중 우호교류을 위해 담양을 방문했다.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공영휴)에 따르면 중국 항주시 공천차오소학교 학생·인솔교사 등 44명을 초청, 최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환영식 겸 담양교육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천차오소학교는 지난달 27일 고서초등학교 방문을 시작으로 한·중 합동수업, 광양 POSCO 견학, 광주 기아자동차 공장 산업현장 견학, 순천만 체험, 가사문학관·소쇄원 탐방 등 우리나라 산업 발전상 및 전통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5박6일간 고서초교 학생들과 같이 생활했다.

이번 초청은 고서초교가 공천차오소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추진하고 있는 교육사업으로, 담양군의 예산 지원을 받아 상호 학교 방문을 통해 한·중 문화 교류는 물론 학생 간 친선활동을 다지고 있다.

아울러 양교의 우호 교류는 올해 4년째이며 5월에는 고서초교가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담양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한·중 교류를 통해 양국 간 우호 증진 및 문화 이해를 돕고 상호 미래지향적인 글로벌 인재가 육성되길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