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공영휴) 2015학년도 지역사회연계 토요프로그램인 ‘청죽골 보물찾기’가 스타트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 사회의 개인 및 기관 시설을 이용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특기·적성 계발과 건전한 여가 문화 활동 조성을 목표로 매주 토요일 청죽골 보물찾기 프로그램을 실시 중이다.

주요 체험활동으로는 국궁 체험, 항공 및 승마 체험, 전통한과와 케익 및 쿠키 만들기, 천연염색, 도자기와 같은 다양한 생활소품 만들기 등 학생들이 흥미와 관심을 갖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20개 기관 31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금년에는 약 3천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체험활동을 통해 나온 결과물을 모두 가정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해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우리 조상들이 심신단련과 호연지기를 기르는 방편으로 해왔던 국궁을 직접 체험해 보니 활쏘기에 있어서 적중을 할려면 몸과 마음이 바르고 자신을 단정하게 해야 된다는 것을 알았다”며 “앞으로는 겸손하고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공영휴 교육장은 “다양한 토요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주말에도 나홀로 학생이 없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면서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세계로 미래로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