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원택지 2곳에 60세대 조성
봉산 기곡리·대덕 매산리 각 30세대
인구유입 및 지역경제 활력 기대

# 대덕면 매산지구 전원생활 조성부지(면사무소 뒷 매산3구)

여유롭고 쾌적한 전원생활을 즐기려는 귀촌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면서 광주 대도시 근교인 담양이 도내에서는 전원생활 최적지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면서 인구 유입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군에따르면, 올해 봉산면 기곡지구 전원마을 조성사업이 취진되고 있으며 내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 대덕면 매산지구 전원마을도  지난 2월 착공, 내년 2월경 완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중에 있다.

봉산 기곡지구 전원마을은 국비 10억3300만원이 지원돼 도로 및 상하수도, 전기통신 등 기반시설을 갖추게 되며 부지 28,321㎡(8,500여평)에 30세대가 입주할 예정이고, 대덕 매산지구는 대덕면사무소 뒤편 매산3구 사창마을 일대 부지 29,624㎡(9천평)에 역시 30세대가 들어서게 된다. 매산지구 전원마을에는 국비 9억4200만원이 투입돼 기반시설을 지원하게 된다.

이처럼 담양이 대도시 인근 전원생활 최적지로 큰 인기를 끌면서 이들 지역 외에도 창평,금성,월산,용면 등 관내 12개 읍면 곳곳에 이미 여러곳의 전원마을, 한옥마을, 예술인촌이 들어서거나 조성될 예정이어서 농촌 관광산업 확산과 함께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에 부응해 담양군은 광주시와 인접한 수북,봉산,대전을 비롯 남4개면, 그리고 관광명소가 산재한 담양읍과 용면, 금성면 등 관내 전지역에 걸쳐 수요자 요구에 따른 다양한 형태의 주거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지속적인 인구유입 효과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 군은 지난 2012년부터 담양읍 가산리와 수북면 두정리 일원 1,283㎡(약40만평)에 민간자본 1,450억원(군비100억 포함)을 유치, 약900세대의 친환경 전원주택지 공급을 비롯 문화체육시설, 의료시설, 상업과 업무시설이 들어서는 첨단문화복합단지 조성을 통해 명품 전원도시 건립을 추진 중에 있어 평온하고 쾌적한 전원생활 최적지로 담양이 더욱 각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관련 군관계자는 “담양은 자연환경이 아름다운데다 풍부한 문화유산과 관광명소, 교통까지 편리해 도시민들의 전원생활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면서 “생태도시 담양 위상과 이미지에 걸맞는 명품 전원도시 조성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중이다”고 말했다. / 장광호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