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2월 초·중학생 대상, 참가비 무료

대담미술관(관장 정희남)이 관내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4월부터 12월까지 주말 격주로 운영하는  ‘2015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미술관 연계 프로그램-거꾸로 보는 미술관’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거꾸로 보는 미술관’은 2010년 미국 교육현장에서 시작해 최근 전 세계로 퍼져나가는 ‘거꾸로 교실’ 교육법을 국내 미술관 맞춤형으로 접목시킨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한국사립미술관협회 소속 전국 25개 사립미술관에서 실시해 참여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고 올해에는 그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다 깊이 있는 콘텐츠들이 마련됐다.

소규모 인원의 가족 및 아동ㆍ청소년들이 자유로운 대화를 나누며 미술을 감상하는 것을 비롯 다양한 체험활동(작가 스튜디오 방문, 창의적 예술체험 교육 등)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 기존의 일회성, 단순 체험형 미술교육이 아닌 최소 1개월 이상 매주 토요일마다 미술관을 방문해 예술가와 미술작품을 만날 수 있도록 했다.

대담미술관의 이번 기힉은 미술관 안팎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에게 미술관을 놀이터로, 삶의 일부로 인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특히 기획전 자유 감상은 물론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예술가의 작품에 담긴 창의력과 표현방법을 세부적으로 탐구해 보고, 담양의 상징인 대나무를 활용해 무엇을 창작해볼 수 있을지 상상력을 키우는 아웃리치프로그램으로 크게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