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경찰서(서장 이용석)는 지난 7일 경찰서 3층에서 ‘피해자 쉼터(休) 상담·조사실’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담양인권지원상담소 백영남 소장이 참석, 담양경찰서와 범죄피해자 심리상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피해자 쉼터(休) 상담·조사실’은 피해자 보호원년을 맞아 사건처리절차 및 보호·지원제도 안내 등 각종  정보를 범죄 피해자에게 제공하고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조사에 응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와함께 동일 조사 공간에서 발생 할 수 있는 가해자의 2차 위해(危害) 가능성을 사전 차단키 위해 기존 조사실과 다른 별도의 아늑한 공간을 3층에 마련하게 됐다.

이에따라 담양경찰서는 피해자보호전담경찰관을 사건처리 주무 계·팀장으로 격상하고 ‘내가족의 일처럼’이라는 다짐글귀 및 피해자보호지원 정보가 담긴 QR 코드를 명함에 새겨 그 책임성과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