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서장 정현근)가 2015년 3월말 현재 관내 화재현황을 분석한 결과 작년 동기간 대비 화재건수와 재산피해는 크게 감소했으나 인명피해는 2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3개월간 99건(담양 39건, 곡성 25건, 장성 35건)의 화재가 발생, 3억3,700여만원의 재산피해로 전년대비 건수는 26.7%, 재산피해는 51.9%가 감소한 반면 인명피해는 부상 2명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장소별로는 야외·기타 및 임야화재가 88건에서 60건으로 26.7%가 감소한 가운데 주요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70.7%, 전기적 요인 21.2%, 원인미상 4.0% 순으로 나타났으며 자체진화 시도 중 2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와관련 소방서 관계자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마을이장단 회의 등을 통한 대민 화재예방 홍보에 소방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