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향토문화연구회 회원 출신으로 호남문단에서 시인으로 왕성한 창작활동을 하고있는 송병완 詩人이 계간 '시조세계'가 수상하는 제11회 시조세계 신인상에 시조 '母情'이 당선, 文鄕 담양의 명예를 빛냈다.
송 시인은 이번 시조세계 신인상 수상으로 시조 작가로도 활동의 폭을 넓히게 됐는데 당선소감에서 그는"늘 시조 밭을 그리워 하면서도 쉽게 갈 수 없어 망설였으나 이제 첫발을 내딛는 감동을 비로소 느끼게 됐다"며"우리 겨레의 전통 詩인 시조를 혼신의 힘으로 갈고 키우라는 채찍으로 알고 시조 창작에 몰두하는 한편 나아가 문학을 더욱 사랑하고 실천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 시인은 지난 2000년 대한겨레문학 시 부문에 당선, 시인으로 문단에 데뷔했으며 2002년 시집 '천지에서 백록담까지'를 출간한 바 있고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담양향토문화연구회 총무·(사)대동문화 부회장·담양문화원 회원 등으로 활동중이며 담양에서 왕성한 詩作 활동을 하고있다.
한편 계간 '시조세계'는 한국시조문학의 정통성을 확립하고 그 부흥을 선도하는 순수 시조전문지로 국내 기성 詩人, 文人은 물론 시조문학 전공자, 시조 애호가 등이 참여하는 명성이 높은 文藝誌이다. / 장광호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