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에서 장례식장 버스가 방호벽을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담양경찰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2시께 봉산면 편도 2차선 죽항대로에서 45인승 장례식장 버스가 방호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자 손모(64) 씨가 숨지고 버스 승객 김모(57) 씨 등 2명이 다쳐 119구급차량을 통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차량은 장지를 갔다 오다가 갑자기 운전자 손 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지면서 버스에 탄 승객이 버스 운전대를 잡고 정차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버스 승객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