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지위향상 및 권익신장 위해 최선 다할 터”

신임 전남여성단체협의회장에 김양희(55) 담양군여성단체협의회 부회장이 당선됐다.

전남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5일 도내 15개 여성단체 임원진으로 구성된 대의원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정기총회를 열고 앞으로 2년 동안 협의회를 이끌어갈 신임 회장으로 김양희 씨를 선출했다.

신임 김양희 회장은 당선 소감으로 “21세기는 여성의 힘이 잠재력에 그치지 않고 지역발전을 넘어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역동적인 힘으로 작동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여성의 강력한 힘과 역량을 발전시켜 여성의 사회참여가 보장되고 권리를 인정받을 수 있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재임하는 동안 ▲전남 여성 지위향상과 권익신장 ▲도여성단체협의회 및 전남여성단체 발전 도모 ▲계층별 차별 및 지역내 갈등 없는 사회만들기 선도 등 3개항을 제시하고 사회통합을 이루는데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김 회장은 담양읍 출신으로 수북초등학교와 수북중학교, 광주 동신여고를 거쳐 전남도립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광주대 여성정치학과를 수료했다.

김 회장은 한국부인회 담양군지회 청년회장,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 전문위원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한국자유총연맹 담양군지회 여성회장, 한국자유총연맹 전남 여성협의회장, 담양군여성단체협의회 부회장으로 재임하며 지역사회 발전 및 봉사에 힘쓰고 있다.

김 회장은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비롯해 법무부장관 표창, 안전행정부 장관 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 다수의 표창을 받은 바 있다.

한편 담양여성단체 대표자로는 최초로 전남여성단체협의회장에 선출된 김양희 신임 회장의 취임식은 3월 중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