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남지사가 취임 후 처음으로 일선 시군을 돌며 도민과 대화의 시간을 갖기로 한 가운데 3월 2일 첫 방문지로 담양을 찾는다.

이 지사는 3월 2일 담양군을 시작으로 4월17일까지 전남 22개 시군을 방문해 도민과 대화 시간을 갖는다.

지난해 7월 취임한 이 지사가 일선 시군을 직접 방문해 도민과 대화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 담양방문에서는 군정 현안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도정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지사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의 성공 개최 분위기 조성과 전남도 브랜드 시책인 ‘숲속의 전남’ 사업의 구체화를 위한 전남도의 시책에 대해 설명하고 담양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번 담양군민과의 대화에는 최형식 군수를 비롯 공무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군과 전남도는 이 지사가 이번 담양 순방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농축산업 종사자와 다문화가족 등 각계각층의 주민들을 초청할 계획이다.

한편 이 지사는 지난 설 연휴 기간 중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준비 현장을 찾아 박람회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한바 있다./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