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담양군상인협의회(이사장 최정호)가 지난달 23일 문화회관내 사무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2014년도 사업결산 보고 및 제5기 임원진을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추진한 사업결산과 함께 올해 시행할 사업에 대에 심의,의결한 뒤 임기가 만료된 임원진 선출에 들어가 최정호 이사장을 만장일치 연임하도록 승인했다.

4기에 이어 5기 담양군상인협의회를 이끌게 된 최정호 이사장은 취임 인사를 통해 “담양에서 40여년을 장사하는 상인의 한사람으로서 그 동안 줄곧 봐 왔지만, 우리가 고생하고 일한만큼 보람을 느끼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하고 그렇지 못한 경우가 대다수였다. 그 만큼 장사하기가 갈수록 힘들고 어렵다는 것”이라며“담양에 직장을 두고 있는 광주권에서 생활하는 공무원들과 금융기관, 기업체직원들을 합하면 수천명이 될터인데, 이를 탓만 할 게 아니라 그 사람들이 우리지역 담양에서 소비를 하실 수 있도록 우리 상인협의회와 회원들도 최상의 상품, 최상의 서비스에 힘써야한다”주문하고 “우리도 변해야 살아갈 수 있다”고 역설했다.
최 이사장은 또 “담양사랑상품권 이용은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지역 상권을 살릴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 이라며 “행정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는 한편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 담양사랑상품권 사용이 보편화 되도록 담양 군민운동으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