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월산면 출신 조현호 판사(45)가 이달중 단행하는 법관 인사에서 광주지법으로 발령됐다.
조 판사의 가족에 따르면, 조 판사는 2월 23일자 법관 인사발령으로 해남지원에서 광주지방법원으로 자리를 옮기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 판사는 “선비의 고장 담양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올바른 가치관과 양심에 따라 사랑과 정의를 실현하는 법조인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조 판사는 월산면 왕산리 출신으로 월산초교, 담양중, 석산고, 조대법대와 대학원 졸업했으며 지난 1997년 제39회 사법고시 합격한 후 부산지검, 목포지청, 광주지검, 서울남부지검, 대구지검 검사를 거쳐 판사로 전관했으며 광주지방법원과 광주고등법원을 거쳐 해남지원에 근무하다 얼마전 미국 연수를 마치고 귀국, 이번에 보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 판사의 3남3녀 중 장남으로 고향인 월산면 왕산리에는 부친 조재웅(79)씨와 모친 박영자(70)씨가 거주하고 있다. 슬하에 가족은 부인과 1남 1녀를 두고 있다. / 월산 김정오 통신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