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의 그늘진 곳에서 생활하는 장애인들을 양지로 이끌어 내어 사회 구성원으로서 기쁨과 보람을 나눌 수 있도록 미약한 힘이나마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고갈되지 않는 생명수처럼 장애인들을 위한 러브뱅크 초대 행장으로서 사회적 지위나 경제적 여건에 차별을 두지 않고 모두가 뜻을 함께 하는 공동체 의식 함양을 통해 아름다운 고장을 만드는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9일 담양군장애인협회 사무실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장애인후원회장으로 추대된 한봉섭 본지 대표의 소감(사진).
이날 한 대표는 "선천적인 장애는 물론 교통사고로 인한 후천적 장애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해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진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한발 더 더가가고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더해 질 때 재활의 의지는 용광로처럼 불타오를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현재 운영하고 있는 대나무건강랜드, 대나무바이오텍, 한주건설, 담양주간신문사 직원들은 물론 담양군체육회, 번영회 등 몸담고 있는 사회단체에서 앞장서 장애인 돕기 운동에 나서 '러브뱅크'를 설립 할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를 기폭제로 삼아 전 군민을 대상으로 1인 1구좌(5000원) 갖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장애인들의 염원인 장애인복지관 건립의 초석을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며 "사회적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남녀노소 구분 없이 모두가 하나되는 아름다운 담양을 만드는 기틀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체육인들과의 교류를 통한 신체적 장애를 극복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서 노력하는 한편 장애인들이 누려야할 복지 혜택이 누락되지 않도록 힘쓰는 등 복리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종대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