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박철홍 의원(새정치연합)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교육청 진로교육 진흥에 관한 조례’가 지난 29일 소관 상위인 교육위원회를 통과, 오는 2월 6일 본회의를 통과하면 공포하는 대로 시행될 예정이다.

본 조례는 초중학생의 진로교육을 활성화 해 개인의 소질과 적성을 바탕으로 자신의 진로를 창의적으로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감으로써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행복한 삶을 준비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려는 데 있다.

이에따라 조례는 진로교육 활성화에 대한 교육감의 책무를 규정하는 한편 진로교사와 인력을 배치하고 진로전용 교실을 설치토록 했다.

또한 진로체험 시설과 진로교육원 설치 장려 및 지역별 진로교육협의체 운영에 따른 역할, 구성, 임기, 직무, 위촉, 회의 등을 규정하고 있다.

아울러 진로교육 경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전라남도, 일선 시군, 유관기관, 관련단체 등이 상호 협력해 진로교육 네트워크를 구성·운영토록했다.

이와관련 박철홍 도의원은 “진로교육 진흥조례 시행을 통해 학생들이 변화하는 직업세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소질과 적성을 키워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교육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