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학교주변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어린이보호구역(School zone) 개선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스쿨존 개선사업을 위해 지난해 남면 인암분교, 만덕초교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완료 한데 이어 올해 남면초교, 월산초교, 담양동초교를 대상으로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사진)
또한 내년부터 2006년까지 담주초교·무정초교·창평초교·한재초교·수북초교·봉산양지분교·담양남초교·봉산남초교·고서초교 등 9개교와 에덴유치원·한솔유치원·대치어린이집 등 유치원 3곳에 대해서도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한 스쿨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스쿨존 개선사업은 총사업비 28억9000만원(국비 50%·군비 50%)을 투입해 최고속도 규제(30㎞/h이하)와 각종 물리적인 교통억제시설물 설치 등 실질적인 안전대책을 통해 교통사고의 위험에서 어린이 보호를 위해 시행된다.
특히 선진국의 교통평온화 기법을 도입한 속도감속 시설인 과속방지턱을 비롯해 고원식 교차로, 요철포장과 시인성 확보시설인 컬러아스콘포장, 통합 표지판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차상준 지역경제진흥과장은 "사업대상 지구를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되어 개선이 필요한 지역과 경찰서, 교육청 등 관련 기관과의 협의 및 다수 민원 등으로 건의가 된 지구를 우선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며 "운전자들도 움직이는 신호등으로 일컬어지는 어린이의 안전에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정종대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