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학 전문가로 널리 알려진 박종철 조선대 지구과학과 겸임교수가 담양군 청소년수련원장에 취임했다.

담양군 청소년수련원에 따르면 박종철 성암 국제수련원장 겸 담양군 청소년수련원장 취임식이 지난 5일 국제청소년교육재단(이사장 이강열) 회의실에서 열렸다.

박 신임 원장은 30여년을 국제청소년교육재단에서 근무하며 재단의 내실화와 위상정립에 공헌한 점이 인정돼 이사회에서 이사로 선임됐으며, 원장직도 겸직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신임 원장은 현재 조선대 지구과학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전국 환경교육연합 초대 회장, 한국천문교육협회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박 원장은 지난해 11월 수북면 소재 국제환경천문대과학관에서 전국 천문동호회 회원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4년 한국 아마추어천문학회 축제 한마당'을 개최하는 등 천문학 전문가로 명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