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동안의 묵은 때를 털어내고 새로운 해를 준비하기 위해 개최된 '담양 사랑 하모니' 공연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군에 따르면 연말연시를 맞아 군민들에게 수준높은 문화공연을 선사코자 마련된 ‘2014 담양사랑 하모니’가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관람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담양문화원 주관으로 구랍 26일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 이날 공연 행사에는 싱어송라이터 박강수에 이어 중견가수 이은하가 무대에 올라 ‘아직도 그대는 내사랑’, ‘겨울장미’, ‘밤차’ 등 주옥같은 가요 열창 무대를 펼쳐며 열기가 고조됐다.

또한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으로 선정된 월드뮤직그룹 '세움'의 이어도, 심연, 사계화, 물내, 칠보일배, 명치 등 즉흥연주곡 및 라이브 공연이 이어지며 한창 업그레이드된 문화공연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와관련 군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한 해 동안의 묵은 때를 털어내고 새로운 해를 준비하기 위해 마련한 '담양 사랑 하모니' 공연이 군민들의 호응 속에 성황을 이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순준높은 문화공연을 자주 마련해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