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9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 중인 안복자 대표

미국·중국 등 수출, 한과 세계화 앞장 공로

창평면에서 20년 넘게 한과를 만들고 있는 ‘안복자한과’의 안복자 대표(60)가 최근 서울 농협중앙회에서 개최된 제19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안 대표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만큼 100% 수작업을 하는 뚝심으로 한과를 만들어 왔다.

안복자한과는 재료값 비중이 50%를 차지할 정도로 높지만 거의 모든 재료를 친환경 우리농산물을 쓰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안 대표는 한과 뿐 아니라 폐백, 부각, 이바지 등을 꾸준히 개발해 신지식농업인, 수출유망중소기업, 전통식품 품질인증을 받았다.

또한 한과 업계 최초로 2007년 파워브랜드로 선정돼 우수상을 받았으며 2005년부터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려 현재 미국,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캐나다. 홍콩 등 10개국에 수출하며 한과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안 대표는 창평면 새마을 부녀회장과 담양여성자원봉사회장을 역임한바 있으며 지역사회 발전 공로로 내무부장관 표창을 비롯 신지식인 농업인장, 농림수산식품부장관 표창, 국무총리 표창, 광주지방국세청장 표창, 담양군수 표창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