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창간 12주년을 축하해 주신 애독자, 군민 여러분께 먼저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본지는 지난 2002년 12월 11일, 潭陽의 참다운 지방자치를 대변할 풀뿌리 언론(言論)으로 창간되어 오늘로 12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지난 12년의 세월동안 본지는 신속하고 정확한 뉴스 제공을 위해 인터넷 신문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지면신문을 주간으로 발행하면서 정겹고 신뢰받는 지역신문으로 독자여러분들께 많은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그러한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어 이제 담양주간신문은 12년의 전통과 역사속에서 가장 풀뿌리신문 다운 지역신문으로 평가받으면서 지역사회에 우뚝 자리매김 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이제 지난 12년 동안 지역사회에 쌓아온 신뢰와 자긍심을 바탕으로 본지는 앞으로 더욱 내실있고 진솔한 신문으로 거듭나고자 합니다.
정론직필(正論直筆)과 불편부당(不偏不黨)의 본지 사시(社是)를 성실히 준수하면서 지역사회를 골고루 밝히는 희망의 등불로써 언론의 역할과 사명에 더욱 충실하겠습니다. 현장에서는 행동하는 양심으로 취재에 임하겠으며, 사실과 진실에 입각한 바른 신문제작과 보도를 실천하겠습니다.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감싸는 훈훈하고 정감있는 신문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약자와 소외계층의 입장에 서서 그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대변하는 참다운 서민의 신문, 풀뿌리신문으로 거듭나도록 열정을 더해 나가겠다는 약속도 드립니다.
아울러, 불신과 불통, 불감증 등 3불이 일상화 된 답답한 지역사회에 숨통을 터주는 신뢰와 소통, 배려의 미덕이 사람들의 마음에 자리잡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지역사회에 만연한 갈등과 반목, 냉소주의를 해소하는 데도 본지가 앞장서겠습니다. 행동하고 실천하는 사회적 공기(公器)로써 언론의 사명과 역할에 더욱 매진하는 신문으로 거듭나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서겠습니다.

끝으로 본지는 창간12주년을 맞이한 이 시점에서 여러분들의 격려와 성원속에 지금까지 걸어온 걸음보다 더 신중한 걸음으로, 오로지 담양의 역사를 진솔하게 기록하는 올 곧은 신문으로 앞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천천히 나아가겠습니다.
애독자와 군민의 여론에 귀 기울여 신속, 명확하게 전달하는 역할도 더욱 성실히 수행하면서 어둡고 소외된 곳을 밝히는 빛으로, 부패를 막는 소금으로 항상 여러분들의 곁에 자리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본지에 변함없는 애정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담양주간신문을 격려, 채찍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