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규현 의원

▲ 김정오 의원

▲ 정철원 의원

지역현안 관련 26건, 집행부 10일 답변 예정

담양군의회(의장 윤영선)가 지난달 25일 제250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19일까지 25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돌입한 가운데 지난 3일 이정옥 의원을 비롯 정철원 의원, 김정오 의원, 이규현 의원 등 4명의 의원들로부터 지역현안과 관련한 26건의 군정질문이 쏟아졌다.

먼저 첫 번째 질문주자로 나선 이정옥 의원은 “저는 오늘 농촌일손 부족문제와 농업인 복지문제, 노인의 날 행사문제, 자전거이용 활성화 대책, 먹는 물 안전공급 대책에 대해 질문코자 한다”며 ▲외국인 근로자 관리 및 숙소 안전대책 ▲귀농 농업인 지원대책 및 조기정착을 위한 방안 ▲노인의 날 행사 방식 개선 방안 ▲자전기이용 활성화 대책 ▲맑고 깨끗한 먹는 물 관리대책 등 5건에 대해 질의하고 집행부의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답변을 요청했다.

이어 2번째 주자로 나선 정철원 의원은 "초선의원으로서 군정발전을 위해 의욕이 앞서 다소 염려되는 부분도 있습니다만, 혹시 의원이라는 직책으로 저도 모르는 무례함이 있었다면 잘 하려는 의욕으로 받아들여 주시고 이 자리를 빌어 이해와 양해를 구한다"면서 ▲퇴비 생산업체 지원 방안 개선 ▲보조금 지원 사업장에 대한 철저한 관리 ▲메타 가로수길 주변 농경지에 대한 피해 보상대책 ▲예비적 마을기업의 지속성 유지 대책 ▲관내 설치된 CCTV 관리대책 ▲행정업무의 효율성에 대한 개선방안 등 6건의 군정질문을 통해 민생과 직결된 지역 현안에 대해 담양군의 적극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3번째 군정질문에 나선 김정오 의원은 “우리 농촌은 잇단 FTA 확대로 농산물 개방압력이 확대되고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현재와 미래에 대한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며 ▲2013 군정질문 진행상황 ▲균형집행으로 인한 사업 효율성 문제 ▲농작물 생산비 절감 방안 ▲영산강 상류하천의 아름다운 레저관광 하천조성 ▲명시.사고이월액 및 결손처분액 발생 방지를 위한 근본대책 ▲영산강 주변 제방도로의 자전거 전용도로 개선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사후대책 ▲첨단문화복합단지 조성사업 기반조성 ▲군 기본계획 및 군 관리계획 변경용역시 수북지역 주거지역 확보 ▲안전한 재난관리 대책 등 총 10개항에 대한 집행부의 답변을 요구했다.

마지막 군정질문에 나선 이규현 의원은 “민선 6기를 맞아 처음으로 진행되는 군정질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주신 군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와 사랑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명실상부한 주민자치 실현 ▲개방여건에 대비한 지역농정 구축 ▲천년담양을 위한 콘텐츠화 방안 ▲풀뿌리경제 활성화 대책 ▲대전면 전차포 사격장의 이설추진 등 총 5건의 지역현안에 대해 집행부의 답변을 구했다.

한편 제7대 군의회 첫 행정사무감사가 펼치지고 있는 이번 정례회는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군민들의 여망과 의원들의 공감대가 형성된 가운데 군은 이날 4명의 의원들로부터 제시된 26개항의 군정질문에 대한 세부적인 검토작업에 들어갔으며 10일에는 집행부의 답변이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