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담양농협 상임이사로 조경섭(59) 씨가 선출됐다.

담양농협은 지난달 28일 농협 회의실에서 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대의원 84명 중 79명이 투표에 참가한 가운데 총 70표의 찬성표를 획득한 조경섭 씨를 2년 임기의 상임이사로 선출했다.

신임 조경섭 상임이사는 금성면 덕성리 출신으로 담양실고 졸업 후 1975년 농협중앙회 입사를 시작으로 여수시지부, 무안군지부, 전남지역본부, 남광주지점, 구례군지부, 농신보센터, 담양군지부 등에서 근무했다.

특히 조 상임이사는 지난 38년간 농협에 근무하는 동안 지도과장, 군 부지부장, 농정지원단장 등을 역임하며 농업인들의 복지증진과 지역농협의 성장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왔다.

조 상임이사는  “앞으로 담양농협 상임이사로서 사명감을 잊지 않고 농업 일선 현장을 발로 뛰며 농업과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같이하며 조합원들에게 항상 봉사하겠다”면서 “재임기간 동안 모범적인 담양농협을 만들어 가는데 열과 성을 다해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