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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조사 요원 하늘에 별 따기인구조사 요원 하늘에 별 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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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명 모집에 193명 신청
통계청이 5년마다 실시하고 있는 인구조사가 곧 시작되는 가운데 조사요원 모집에 신청자가 몰려 한푼이 아쉬운 극심한 경기불황을 반영하고 있다.
군은 인구조사 요원 148명을 모집키로 하고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접수를 받은 결과, 193명이 신청했다.
담양읍의 경우 29명 모집에 64명이 신청해 3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봉산이 9명 모집에 12명, 남면 5명 모집에 7명, 창평 11명 모집에 16명, 용면 7명 모집에 11명, 월산 9명 모집에 14명, 대전 13명 모집에 16명이 신청한 것을 비롯 나머지 면은 채용인원에 비슷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사요원으로 뽑힐 경우 하루 수당 3만6750원을 받고 10월 29일부터 11월15일까지 조사활동을 벌인다.
일일이 집을 직접 방문해 조사활동을 벌어야 하며 조사항목도 40여가지가 넘는 데다 본격적인 인구조사에 앞서 남도대학에서 3차례 교육과 실습을 받아야 할 정도로 만만치 않은 업무다.
이처럼 복잡하고 체력까지 뒷받침돼야 할 인구조사 요원에 신청자가 몰린 것은 극심한 경기불황 때문으로 풀이된다.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지만 예상보다 많은 신청자가 몰리면서 조사요원 선발에 상당히 엄격한 기준이 적용될 전망이다. /정종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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