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을 지키는데서 나아가 담양의 아름다운 생태환경을 보전하고 가꾸어 후손들에게 소중한 유산으로 물려주는데 더욱 앞장서고 힘써 달라는 채찍으로 알겠습니다"
'제10회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지난 4일 광주·전남 환경의 날 기념식(광주상공회의소)에서 영산강환경청장 표창을 받은 김해곤씨(생태도시담양21협의회원,대전면 강의리)의 수상 소감.
김해곤씨는 지난 86년 전남자연보호 명예감시관으로 위촉된 후 영산강 환경보전담양군협의회장 및 영산강살리기운동본부 고문, 생태도시담양21협의회원 등 지역환경단체에서 환경지킴이로 활동하면서 맑고 깨끗한 하천가꾸기 일환으로 영산강살리기 운동에 솔선수범 나선 것은 물론 담양의 아름다운 생태 자연보호와 동식물보호, 가사문화유적 보호 등 환경과 문화보존 운동에 남다른 사명감을 갖고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해 온 공로로 영산강환경청장 표창을 받았다.
김씨는 평소 농업에 종사하면서도 시민운동 차원의 영산강 하천습지 쓰레기 줍기, 세제사용 안하기 등 영산강 살리기에 특별한 애정을 갖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군민 자율감시대를 조직해 자동차 배기가스 배출 단속, 쓰레기 소각방지 및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활동과 계도를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자연보호 캠페인과 페비닐·농약병·폐지 등 재활용품 수집에 적극 나서 수익금으로 소년소녀가장을 돕거나 마을 경로당 운영비를 지원하는 등의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자신이 살고있는 대전면 강의리를 전라남도 환경 시범마을로 지정받도록 하는 등 공로가 컸다.
환경·문화보존 운동과 함께 지역을 사랑하고 아름답게 가꾸는데 누구보다 열심히 봉사하고 있는 김씨는 이같은 헌신적인 봉사로 이전에 국무총리 표창·전남도지사 표창·담양군민의 상 수상·광주지검장 표창·담양라이온스 봉사상·농업진흥청장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 장광호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