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인식)은 지난 14일 교육청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학교 교직원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평가단계 장학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장학협의회는‘행복한 담양교육, 함께 하기에 즐겁습니다’를 주제로 상반기 기초학력 향상 지원, 인성교육중심 수업 강화, 독서.토론수업 정착 지원 추진 성과를 분석하고 시사점 및 향후 사업추진 방향 설정을 위해 마련됐다.

담양교육청은 기초·기본학력 관리방안으로 ‘나공비’(나만의 공부 비법)프로젝트를 운영한 결과, 중학교 3학년 국가학업성취도평가에서 기초학력미달비율 1.69%(2013년 2.25%)로 큰 성과를 거뒀다.

또 인성교육중심수업 강화를 위해 관내 30%의 교사가 수업일지를 작성함으로써 자신의 수업을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독서.토론수업 현장 정착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현장 맞춤식 직무연수(30시간)를 초.중 교원 34명이 이수한바 있다.

이번 평가단계 장학협의에 참석한 담양남초 김진홍 교감은 “학력향상 프로그램인 Jump-up, 두드림학교 운영이 매우 효과적이었다”며 “담양 학생의 기초?기본학력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도교육청 차원의 예산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4 평가단계 장학협의’는 전남도 주요교육 정책의 학교현장 정착을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교육지원청 중점과제 지원성과에 대한 분석을 통해  향후 사업추진 계획에 반영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가 됐다는 평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