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지정 독서·토론수업 선도학교인 금성초등학교(교장 이영재)는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다양한 독서 활동과 토론 활동으로 자기주도적 학습력 신장’ 이라는 주제로 과제를 수행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금성초교는 지난 6월 2차년도 1차 수업공개에 이어 지난 15일 2차 수업공개를 통해 독서토론수업이 정착된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특히 금성초교는 학생들의 독서력과 토론 능력 향상을 위해 오전 7시 50분에 도서실을 개방해 독서 담당 선생님과 함께 하는 사제동행독서활동에 공을 들이는 등 아침독서 지도를 철저히 해 왔다.

금성초교는 또 학생들의 독서·토론 능력 향상을 위한 단계별 지도 계획을 수립, 학년 단계에 맞게 적용해 왔으며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도록 글쓰기 지도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밖에도 학년 수준에 맞는 토론용 도서를 재적수대로 수시로 구입해 주거나 토론을 위한 학습자료를 제작해 학급에 배부하는 도움 활동도 충실히 해 왔다

금성초교의 이 같은 노력은 2013학년도의 독서·토론수업 공개보다 훨씬 더 차분하고 안정적이며 내면화돼 선도학교 운영 전반에 관한 타당도와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이다.

실제로 금성초교에서는 100권 이상 책을 읽은 학생에게는 독서인증메달을 수여하고 있으며 10월 중순 현재 전교생 56명 중 23명이 독서인증메달을 받는 등 1인당 평균 독서량이 100권에 이른다.

이영재 교장은 금성초교의 독서·토론교육 활동을 최고 수준으로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기 위해 학교장 스스로 각 학년의 독서 실적을 점검하고 평가하며 격려해 왔다.

한편 금성초교는 지난 2년 동안 독서·토론수업선도학교를 추진해 온 저력을 바탕으로 더 좋은 교육 환경과 행복한 교육 실현에 힘써 금성초교의 어린 나무들을 거목으로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하는 등 지역사회와 학부모의 기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