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약자와 만성질환자의 합병증을 예방하고 입원율을 낮추기 위해 계절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나섰다.

담양군보건소(소장 조명순)에 따르면 오는 6일부터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무료접종 대상자를 시작으로 지역주민 1만4500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무료예방접종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주민과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1~3급), 국가유공자 중 만 50세 이상, 닭·오리·돼지농장 및 관련업계종사자 등이 해당된다.

아울러 유료예방접종 대상자는 10월 16일부터 우선접종권장 대상자 중 만3세 이상 중 희망하는 주민 우선으로 약품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노인폐렴구균 예방접종은 만65세 주민 및 65세 이상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주민등록 주소지와 관계없이 동시에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보건소는 예방접종대상자들이 한날 집중될 것을 대비해 마을별, 일자별로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지정해 접종을 실시하는 한편 보건소 가족건강팀(380-3983) 또는 보건지소, 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일정을 확인한 후 신분증 및 관련 증명서를 지참해 방문해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이와관련 군 관계자는 “인플루엔자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예방접종도 중요하지만 손씻기와 기침할 때 손수건이나 휴지로 입과 코를 가려 다른 사람들에게 전염시키지 않도록 개인위생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