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보건소(소장 조명순)는 지역주민의 다양한 특성과 수요, 눈높이에 맞는 건강강좌를 체계적으로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에 따르면 지역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등 보훈대상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담양문화회관에서 건강강좌를 개최해 호평을 받았다.

이번 건강강좌는 보건소 영양사로부터 노인기 식생활관리와 7가지 식생활 지침 등 강의에 이어, 보건소 운동 강사의 지도로 체조를 함께하며 뭉쳤던 근육도 풀고 음악에 맞춰 몸을 움직여 건강과 함께 즐거움을 선사했다.

아울러 최근 많은 국가유공자들이 고령화로 인해 만성질환 및 각종 노인성 질환을 겪고 있지만 건강관리법을 제대로 알지 못해 관리를 못하고 있는 실정임을 감안, 대상자들에게 필요한 내용 위주로 강좌를 진행해 큰 도움을 줬다.

이와관련 보건소 관계자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이번 강좌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상자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건강한 담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