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 금속, 유리, 석, 목, 한지, 섬유 등 포괄

군이 지역 공예산업의 발전을 꾀하고 전통공예기술을 계승·발전시키기 2014년 담양군 공예명인을 선발한다.

선정분야는 도자기, 금속, 유리, 석·목, 한지, 나전칠기, 옹기, 숯, 섬유, 가죽 등 전통 공예를 위주로 총 2명 이내를 ‘한 분야 1명 선정’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아울러 신청 자격은 공예분야에 10년 이상 종사하고 공고일 현재 담양군에 5년 이상 주민등록이 있는 공예인 중 전국 공예품대전에서 특선 이상 수상자로서, ‘전라남도 문화재보호 조례’에서 지정하는 무형문화재에 지정된 경력이 없어야 한다.

군은 이같은 선정 기준에 따라 관내 공예인을 대상으로 10월 6일부터 2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이에따라 군은 신청 공예인을 대상으로 1차 서면심사와 2차 현장실사를 거친 후 공예명인심사위원회(위원장 부군수)를 개최, 11월 중 명인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심사 기준은 전문성과 입상 실적, 전시활동, 공예문화 발전 공헌, 사회발전 기여도, 공예산업화 노력 등이며 선정된 명인에게는 담양군 공예명인 칭호 부여와 함께 명인증서를 수여하고 사업장에 공예명인 인증서 부착 및 일시 장려금으로 1인당 300만원이 주어진다.

한편 군은 지역공예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전통 공예작품의 수준을 놓이기 위해 ‘담양군공예명인 선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의거 지난해 처음으로 담양군 공예명인제도를 도입, 목칠 분야에 최상원 씨와 섬유(염색)분야에 김명희 씨, 도자기 분야에 남태윤 씨, 악기 분야에 허무 씨 등 4명을 선발한바 있다./김관석 記者